1. 미국의 고령화, 얼마나 심각할까?
미국도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가 65세 이상 고령층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인구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2020년: 65세 이상 인구 약 5,400만 명
- 2030년: 약 7,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 돌파 예상
- 2040년 이후: 고령층 인구가 18세 미만 인구를 추월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인구 구조 문제를 넘어, 산업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미국 고령화·관세 부메랑…자국민 의료비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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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령화 의료비 부담]미국 고령화·관세 부메랑…자국민 의료비 부담 커져
미국도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직면하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조치로 약품과 의료기기 등 의료비 증가 가능성도 있어 미국은 자국 의료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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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직면하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조치로 약품과 의료기기 등 의료비 증가 가능성도 있어 미국은 자국 의료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라리타스 팝팩츠 2024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5년 18.6%에서 2030년 20.7%로 증가해 인구 고령화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급속한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고령자가 미국 의료서비스의 주요 수요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인구 변화 속에서 2025년 미국 정부는 전면적인 관세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 4월 기준 의료관련 핵심 정책 내용으로는 △대부분 의료 수입품에 대해 10% 글로벌 관세 부과 △중국산 원료의약품(APlSs)에 대해 최대 245% 고율 관세 적용 △캐나다 멕스코산 의료기기에 대해 25% 관세 부과 등이 있다. 7월 기준 관세율에 대한 90일 유예가 진행 중이고 8월 1일 본격적인 관세부과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고령자들은 의료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 고령화 → 시력 치료 수요 폭증
고령층에게 가장 흔한 퇴행성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안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환들이 노년기에 집중됩니다:
- 백내장: 수정체 혼탁으로 인한 시야 흐림
- 황반변성(AMD): 중심 시력 손실 및 실명 가능성
- 녹내장: 시신경 손상
- 노안 / 당뇨망막병증 등
이로 인해 백내장 수술, 황반변성 주사치료, 노안 교정용 렌즈 수술 등 시력 치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매년 수 조 원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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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고령화 사회의 대표적 시력위협 질환으로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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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고령화 사회의 대표적 시력위협 질환으로 주의해야 - ESG경제
백내장은 노년층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시력 질환 중 하나로, 국내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백내장을 경험하거나 진단받은 이력이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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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노년층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시력 질환 중 하나로, 국내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백내장을 경험하거나 진단받은 이력이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의 투과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환이다. 자각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도 오랜 기간 이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초고령사회에 증가하는 황반변성, 치료 늦어지면 시세포 망가져 시력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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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에 증가하는 황반변성, 치료 늦어지면 시세포 망가져 시력 소실 - 헬스중앙
황반변성은 한국인 3대 실명 원인의 하나다. 눈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은 시세포가 밀집해 있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에 신생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침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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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은 나이가 들수록 망막 기능 저하로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인구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한국도 황반변성으로 진단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20만471명이었던 황반변성 환자수가 2023년에는 49만7338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의 정확한 명칭은 나이 관련 황반변성일 정도로 나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3. 투자 아이디어: 국내외 관련주 정리
✅ 미국 주식 (직접 수혜주)
기업명 | 주요 사업 |
---|---|
Alcon (ALC) |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 기기 세계 1위 |
Regeneron (REGN) | 황반변성 치료제 'Eylea' 개발사 |
AbbVie (ABBV) | 안구건조증 치료제, 황반변성 파이프라인 |
CooperCompanies (COO) | 노안용 콘택트렌즈 |
Carl Zeiss Meditec | 안과 진단·레이저 수술 장비 전문 |
✅ 국내 주식 (직간접 수혜주)
기업명 | 연관성 |
---|---|
삼성메디슨 | 안과용 초음파·AI 진단기기 |
제이시스메디칼 | 레이저 시력 치료기기 |
한미약품 | 황반변성·녹내장 치료제 파이프라인 |
이노테라피 | 눈 수술용 지혈제·접착제 |
엘앤씨바이오 | 재건성 조직재, 눈 수술 확대 |
아이센스 | 당뇨망막 대응 헬스케어 확장 가능성 |
4. 주목할 기업: 알테오젠(196170)
알테오젠은 직접적인 시력 치료제는 없지만, 황반변성 치료제(Eylea 등)를 정맥주사(IV) → 피하주사(SC)로 바꾸는 기술(ALT-B4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고령층 안과 질환 치료는 정기적 주사가 필요한데,
알테오젠 기술은 환자의 편의성과 약물 접근성을 크게 개선 -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 수출(L/O) 계약 다수 진행
고령화 시대에 황반변성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짐
알테오젠, 안질환 치료제 ‘아이럭스비’ 유럽 품목허가 권고(25.07.28)
https://www.sedaily.com/NewsView/2GVIYQ88BK
알테오젠, 안질환 치료제 ‘아이럭스비’ 유럽 품목허가 권고
산업 > 기업 뉴스: 알테오젠(196170)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아이럭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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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 아이럭스비를 공동 개발했다. CHMP의 품목허가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의약품 승인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통상 CHMP가 긍정 의견을 내면 2~3개월 뒤 공식 품목허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아이럭스비는 연내 유럽에서 최종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CHMP는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에서 국내와 유럽·일본 등 12개 국에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수행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냈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총 431명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환자를 대상으로 ALT-L9의 유효성·안전성을 아일리아와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와 치료 효과가 동등하고 안전함을 입증했다.
✅ 마무리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 문제가 아닌 투자 기회입니다.
특히 시력 치료 산업은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구조적인 섹터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단기 수급보다, 구조적 성장에 주목한 중장기 포지션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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