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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250806 시장정리

by summit34 2025. 8. 7.
금일시황: 중국 무비자 입국 관련주, 이차전지, 금일 상한가 종목 無
 
[마켓뷰] 관세 우려, 호실적이 완화… 코스피 보합·코스닥 상승
 
코스피·코스닥지수가 6일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각각 보합·상승 마감했다. 관세 경계감이 다시 불거졌지만, 상장사들이 기대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뷰티 기업 에이피알(208,500원 ▲ 21,200 11.32%)은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586억원)보다 44% 높았다. 에이피알은 실적 발표 후 22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백화점(74,000원 ▲ 4,900 7.09%), 에코프로(51,900원 ▼ 200 -0.38%)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좋은 실적을 낸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했다.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오는 9월 말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허가하면서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GS피앤엘(46,650원 ▲ 6,350 15.76%), 서부T&D(9,510원 ▲ 710 8.07%), 호텔신라(49,250원 ▲ 2,250 4.79%)를 비롯한 호텔주부터 노랑풍선(6,790원 ▲ 1,350 24.82%), 참좋은여행(7,340원 ▲ 660 9.88%), 모두투어(11,850원 ▲ 450 3.95%) 등 여행주, 한국화장품(11,400원 ▲ 1,030 9.93%), 토니모리(11,260원 ▲ 560 5.23%) 등 화장품주 등이 대표적이다.

 

 

[금일 주요 상승 종목]
8월6일 주요 상승 종목

[화장품]

 

中 단체관광객 9월29일부터 한시 무비자 시행…내년 6월까지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어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1. 한국화장품(9.93% / 521억원) , 지에프씨생명과학(25.36% / 817억원)
[특징주] 한국화장품, '14억' 중국인 몰려온다…정부, 단체관광객 입국 무비자 전면 허용에 찐수혜 '증폭'
최근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가능성이 나오며 대중 수출 비중이 화장품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오는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시 주석의 방한은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 호조로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화장품주들의 주가에 날개를 달고 있다.
상반기 우리나라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121억8000만달러)보다 13.2% 증가한 13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화장품 수출은 14.9% 증가한 55억1000만달러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징주] 지에프씨생명과학, 유럽 진출 기대감에 급등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유럽 주요 국가별 독점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프랑스 등에서 개최될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접점 확대와 수출 채널 다변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기술특례 이전상장에 성공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2002년 설립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 등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인체 줄기세포, 피부, 식물, 유산균 등 천연소재를 활용해 바이오 소재를 추출하고 이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바이오 뷰티 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2,000여 종의 바이오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국내외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브랜드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여행]
 
  1. 노랑풍선(24.82% / 1037억원), 참좋은여행(9.88% / 652억원)
[특징주] 9월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에 노랑풍선ㆍ참좋은여행 등 상승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핵심 관광 규제의 합리화 방안을 논의하고, 3가지 합리화 방안을 최종 확정·시행하기로 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의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혜택 대상 확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기준에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도 추가 등이다.
이에 따라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한국도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전에 한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정부는 방한 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해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엔터]
 
  1. 디어유(8.19% / 431억원)
'중국 간 버블' 디어유, 실적 예상 미달에도 반등…"매수 기회" [종목+]
실제 디어유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미달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디어유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했다.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인 79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6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적자로 돌아선 건 외부감사인의 보수적 자산 평가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아티스트 선급금(MG)이 대규모로 인식된 탓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디어유의 실적이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중국 텐센트뮤직이 보유한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 인앱(In-App) 형태로 '버블' 서비스가 출시된 만큼 이익이 점차 늘어날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관측이다. 올 6월 에스엠을 필두로 지난달에는 JYP엔터와 큐브엔터 아티스트가 해당 서비스에 입점했다. 오는 22~23일 이틀간 열리는 텐센트 시상식에는 에스파·라이즈·NCT위시·트와이스 등 중국 '버블'에 입점한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디어유에서 서비스하는 아티스트는 634명으로 이중 절반가량이 중국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아티스트의 입점은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3분기 중에도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트너사인 텐센트뮤직이 서비스 출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구독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점차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이차전지]
 
  1. PS일렉트로닉스(24.83% / 1329억원)
[특징주]PS일렉트로닉스, 테슬라에 로보틱스·AI서버까지…역대 최대 성장세↑
증권가에서 PS일렉트로닉스에 대해 모바일 RF FEM 사업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서버까지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PS일렉트로닉스는 이동통신 단말기에 탑재되는 RF FEM(무선주파수 프론트엔드 모듈) 내의 전력증폭기 모듈, 스위치, 필터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올해 초 북미 최대 전기차 제조사로부터 2026년형 미주 모델 전량에 탑재될 5G 텔레매틱스용 RF FEM 부품 수주를 확정했다.
이날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북미 전기차향 텔레매틱스 공급, 차량용 무선충전기 수주, 반도체 장비 납품 및 국내 대형 IT업체 로봇팔 개발 참여, AI 서버 시장 진출 등 호재가 다수"라며 "호재가 실적으로 돌아오는 기간은 올해 말~내년 초로 멀지 않았으며, 역사적 저점인 현 주가수준에서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1. 이수스페셜티케미컬(10.61% / 982억원)
레이크머티 "전고체 배터리 소재가 새 먹거리"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기차 시대에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20년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를 설립해 2023년 말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2S) 양산에 쓰일 연간 120t 규모의 설비를 완공했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작년부터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과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주력 분야인 반도체 소재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최근 인공지능(AI)·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반도체 수요처가 등장하면서 반도체 사이클 변동성이 줄고 있다”며 “제조공정이 미세화하면서 새로운 성능의 소재가 필요한 데다 글로벌 대형 고객사의 소재 채택이 늘어 점유율과 매출이 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사의 반도체 소재 매출은 2020년 227억원에서 작년 847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김 대표는 “신사업이 잘 되면 2028년에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 새빗켐(12.02% / 288억원)
[특징주] 새빗켐, 2040년까지 20배 커질 폐배터리 시장의 수혜주로 부각
 
한국경제인협회는 '신산업 제안 시리즈⑦' 보고서를 통해 폐배터리 재자원화가 국가·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수명을 다한 전기차는 2023년 17만 대에서 2030년 411만 대, 2040년에는 4227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3년 108억 달러에서 2040년 2089억 달러까지 연평균 17%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새빗켐은 국내 대표적인 2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회사는 2차전지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양극재 및 폐배터리를 분해하여 니켈·코발트·망간 등 원소재를 회수하고, 이를 전구체 복합액 형태로 제조·판매한다. 이 물질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쓰이며, 배터리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원전]
 

 

덴마크·스페인·벨기에도 원전에 기웃…네덜란드는 전담 인력 30배↑[Pick코노미]
네덜란드 기후정책녹색성장부 원자력국 관계자들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대규모 전력을 생산하는 원전이 있어야 ‘넷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유럽 각국에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으로서도 원자력의 가치가 유럽에서 재조명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이 핵 르네상스에 편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에 두코바니 5·6호기 신설을 맡겼다. 원자력 산업의 전통적인 강호 프랑스는 2050년까지 최대 14기의 원자로를 새로 짓는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 중 6기는 이미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나온 상황이다. 핀란드는 세계 최초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인 ‘온칼로’를 준공해 원전 지속 운영의 기반을 열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각국이 내놓은 대형 원전 신규 건설에 2050년까지 2410억 유로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유럽 국가들도 속속 원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벨기에 의회는 5월 새 원자로 건설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의 원전 부활 계획을 승인했다. 2003년 탈원전을 선언한 지 22년 만에 노선을 바꾼 것이다.
 
  1. 한국전력(7.44% / 5302억원)
대형 가치주의 반란…한국전력, 10년 박스권 벗어날까(25.06.26)
한국전력이 원전 산업 확장의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 혹은 한국수력원자력은 해외 원전 수출에서 EPC(설계·조달·시공),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이라면서 "발주처와 한수원(또는 한전)이 EPC 턴키 계약을 체결하고, 기자재 회사(두산에너빌리티 등), 시공 회사(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등)에 다시 하도급 계약을 주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개별주]
 
  1. 프로티나(9.22% / 1815억원)
[1분 영상] 상장 초읽기 프로티나, "세계 최초 PPI 솔루션 상용화..27년 흑자전환 자신"
프로티나는 세계 최초로 단일분자 수준에서 단백질 간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s, PPI)을 분석할 수 있는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플랫폼을 상용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비정제 시료에서도 PPI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칩 ‘Pi-Chip’, 대량의 PPI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획득하는 장비 ‘Pi-View’, 수집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출·분석하는 소프트웨어 ‘Pi-InSight’로 구성되어 있다.
 
 
  1. 아비코전자(9.89% / 221억원)
아비코전자, 2분기 영업익 28억 '흑자전환'
[특징주]아비코전자, AI시대 DDR5 수요 급증…메탈파워인덕터 개발 몸값↑
아비코전자는 DDR5용 인덕터의 시제품 테스트 중이다. DDR5용 메탈파워인덕터를 개발했다. DDR5에서 메모리모듈의 전원관리 기술에 변화가 있었다. PMIC(전력관리반도체)는 마더보드가 아닌 메모리 모듈 자체에 탑재할 예정이다. DDR5 D램 모듈에서의 수동소자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DDR5 지원하는 서버향 CPU 출시로 본격적인 서버용 DDR5 D램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버시장의 CPU 교체수요와 챗GPT 등 AI 기술 확산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고성능 서버시장과 고용량 메모리 채용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아비코전자는 예상했다.